포니링크·퓨런티어·인포뱅크 급등, 테슬라 영향? 자율주행차株 강세

특징주

포니링크 주가가 크게 오르는 등 자율주행차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니링크(064800)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50%(202원) 올라 13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츨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자율주행차 관련주는 퓨런티어 11.82%, 인포뱅크 10.91%, 유니트론텍 8.94%, 칩스앤미디어 8.77%, 유진로봇 7.15%, 엠씨넥스 6.29%, 현대오토에버 5.39%, 에스오에스랩 5.32%, 라이콤 4.93%, 하이비젼시스템 4.51%, 세코닉스 4.37%, 코리아에프티 3.82%, 모트렉스 3.39%, 드림텍 2.87%, 아이에이 2.84%, 모바일어플라이언스 1.96%, 오비고 1.81%, 아이쓰리시스템 1.48%, 엣지파운드리 1.40%, LG이노텍 1.34%, LG전자 1.33%, 옵트론텍 1.32%, 켐트로닉스 1.29%, 텔레칩스 1.16%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한 블룸버그통신 보도의 영향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 교통부의 최우선 과제로 자율주행 규제 완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규정으로 사람의 통제없이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되다면 이는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AI)에 테슬라의 미래를 걸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적인 이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2% 급등한 338.74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포니링크의 강세는 포니AI의 나스닥 상장 소식도 매수세를 끌어올리는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니AI는 주당 11~13달러의 가격으로 미국 예탁주식(American Depositary Shares) 1500만주를 공모해 최대 1억 9500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종목명은 '포니(PONY)'로 상장될 예정이다.

포니AI는 현재 포니링크의 지분 2.93%을 보유한 파트너사이며, 앞서 150억원 규모의 포니링크 주식을 추가매입하겠다는 의사도 밝힌바 있다.

포니AI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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