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공항 후적지 개발 속도내 달라" 협동조합이사장, 국회의원에 주문

중기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이인선 우재준 국회의원과 소통

중대재해법 보완 및 엑스코선 조기 완공 요구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과 우재준 국회의원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기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제공>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이인선 국회의원에게 260개 기업 애로사항과 정책제안이 담긴 정책과제집을 전달하고 있다. . <중기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제공>

대구지역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최근 지역 국회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대구공항 및 경북도청의 후적지 개발 및 도시철도 4호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이뤄진 우재준 의원(대구 북구갑)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광식 대구기계공구상협동조합 이사장, 김삼수 대구종합유통단지 섬유제품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호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조기 준공 및 경북도청 후적지의 조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도시기능 활성화차원에서 빨리 추진해달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들은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책 마련△기업 격차 해소를 위한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및 협의요청권 도입 △중소기업 상생금융 도입 등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김광식 대구경북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부회장은 "기업상황에 맞는 근로시간의 합리적 개선과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등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성태근 대구경북자동차경매협동조합 이사장,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재헌 대구패션주얼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우석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 이사장이 이인선 의원(수성 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구국제공항 후적지 개발과 군위의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단지 조성,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책 마련 등에 대한 내용들이 집중 논의됐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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