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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남매 둔 부부 홍보대사 위촉

2024-11-26

다둥이가족의 행복 스토리 지역에 전파

홍보영상 제작 등 육아 친화 분위기 조성

포항시는 26일 5남매 자녀를 둔 신재협·강한진 부부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5남매 자녀를 둔 신재협·강한진 부부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포항시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들 부부는 앞으로 다둥이 가족의 행복을 전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포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에서도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다둥이 가족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육아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재협 씨는 "다둥이 가족으로서 육아의 보람됨과 자녀의 성장을 바라보며 느끼는 행복을 많은 분과 공유해 저출산 극복 분위기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 씨는 지난 2023년 포항 MBC 근로자 가요제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싱글앨범 '구룡포 사랑'을 발표하며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