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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조달청, 가로등주 전문기업 <주>엘피테크서 현장 소통

2024-11-29 13:14

생산현장 둘러보고 애로사항 청취...판로지원 논의도

방형준(왼쪽) 대구지방조달청장이 지난 28일 경북 고령에 위치한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 <주>엘피테크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대구지방조달청 제공>

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28일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경북 고령에 위치한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 <주>엘피테크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엘피테크는 2015년 설립된 가로등주, LED경관조명기구 등 조명기구와 등주를 제조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꾸준한 기술 개발로 다수의 특허와 기술인증을 보유 중이다. 지난 3월에 구조적 안전성이 강화된 '조립식 가로등주'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등 2017년 이래 세 차례에 걸쳐 가로등주가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오정숙 <주>엘피테크 대표이사는 "올해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에 따라 판로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고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빠르게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지역 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및 우수제품 홍보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