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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 LH고객품질대상 '최우수'…공공분양 건설사 부문

2024-12-10 18:46

입주고객 직접 주택 품질 평가…하자처리율 및 처리기간 등 높은 점수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10회 LH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HS화성 최진엽(오른쪽) 사장과 박정수(왼쪽) 건축팀 과장이 상을 수상한 뒤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S화성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객품질대상에서 공공분양 건설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입주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주택 품질 부문에서 우수한 품질관리 역량과 고객만족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S화성은 지난 9일 '제10회 LH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창원가포 LH 3단지 시공 현장에 대해 공공분양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HS화성은 품질우수통지서를 받게 돼 향후 LH입찰 시 가점을 부여 받는다.

공공주택 입주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주택 품질 부문은 하자처리율과 하자처리기간, 친절도 등이 평가에 반영된다. 건설사의 전반적인 시공 및 품질 역량을 확인받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부문이다.

HS화성은 경남 창원시 가포동에 위치한 창원가포 LH 3단지(402세대 규모)를 시공했다. 지난해 9월 준공돼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주거 품질과 디자인 등에서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HS화성 건축팀 박정수 과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박 과장은 "창원 가포 현장은 공사 기간 중 화물연대 파업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값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현장이지만 예측 가능한 기간을 미리 산정하고 계획을 수립해 자재 발주하는 등 대외적 변수에 적절하게 대응한 덕분에 공사기간을 맞출 수 있었다"고 밝히며 "현장관리와 세대 및 공용부위 청소 및 하자상태 등을 최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