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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공정거래 문화 확산 앞장

2024-12-16

협력 中企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지원 '결실'

공정위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서 4개社 AA등급

대·중·소 협엽 첫 사례…포스코그룹 9개社도 우수 등급

포스코그룹이 기업의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포스코 협력 중소기업 4개사(社)가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도 이번 평가에서 9개 그룹사가 참여해 모두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그룹이 CP 도입을 지원한 협력 중소기업은 삼우에코, 신일인텍, 에어릭스, 중앙이엠씨 등 4개사다. 이들 기업은 포스코의 도움으로 올해 처음으로 CP 평가에 참여했고,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CP 도입을 지원해 우수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처음이다.

포스코는 2021년부터 협력 기업에 대한 자체 공정거래 CP 인증제를 실시하면서, CP 도입과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평가에 9개사가 참여해 포스코이앤씨 AAA(최우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포스코A&C 등 5개사는 AA(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MC머티리얼즈 등 3개사는 A(비교적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2002년 포스코의 공정거래 CP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7개 그룹사가 CP를 도입하는 등 그룹 공정거래 문화 확립을 위한 내실을 다져 왔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의 공정거래 문화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