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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 유물 기증운동 전개

2024-12-29

유물 및 역사자료 수집해 전시와 교육자료로 활용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기증 활성화 홍보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근대역사관 전경.<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은 유물 기증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유물 기증운동은 대구를 포함한 전국의 유물 및 사료(史料)들을 수집·보존해 전시·교육 자료로 널리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근현대 대구지역 및 우리나라 역사 관련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통공예·무형문화유산·민속자료·팔공산 및 대구 동구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대구향토역사관은 근대 이전 대구 지역 및 우리나라 역사 관련 각종 자료와 달성공원 관련 자료 등을 수집한다.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구근대역사관(053-430-7914), 대구방짜유기박물관(053-430-7923), 대구향토역사관(053-430-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증 협의는 연중 이뤄지며, 최근에는 대구시지초가 유물을 기증한 바 있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기증을 희망하는 분들의 연락을 항시 기다리고 있다. 영구보존되는 기증유물을 선보이는 작은 전시도 자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