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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 산불 이틀째…당국 "진화율 90%"

2025-01-01 09:23

31일 오후 발생한 군위 산불 위치도. 대구시 제공

2024년 마지막 날 군위에서 발생한 산불이 2025년 첫날까지 이어졌다.

대구시는 1일 군위군 삼국유사면에서 난 산불이 오전 6시 현재 약 9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총 화선 2.1㎞ 중 1.9㎞가 진화됐으며, 잔여 화선은 0.2㎞라고 설명했다.

대구시와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후 2시15분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에 있는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추정 피해 면적은 산림 14ha 정도다.

이번 산불로 14가구 24명이 인근 문화회관으로 대피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