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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귀신잡는 해병대 올해 첫 신병 탄생

2025-01-10

신병 1312기 299명 수료식

9일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 연병장에서 올해 첫 신병 1312기 수료식이 진행되고 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올해 첫 빨간 명찰의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9일 부대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12기 299명의 수료식을 거행했다.

1312기는 지난해 12월2일 입영해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을 거쳐 정예 해병으로 거듭났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병 가족과 지인 외에도 포항시 해병대 전우회와 해병 312기 동기회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병312기 동기회는 1천 기수 후배인 신병 1312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수료식에 참석했으며, 이러한 1천 기수 후배 격려는 1300기 수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종문 교훈단장은 훈시에서 "빨간 명찰의 자부심으로 자신감 있게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여러분이 일당백의 전사이자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