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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구 달서구 월암동 이불솜 공장서 불…소방 '대응 1단계' 발령

2025-01-09 22:53

"인명피해 우려 없어…연소확대 저지 중"

9일 오후 9시 12분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 남편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달서구 한 이불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2분쯤 달서구 월암동 장동네거리 남편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9시 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오후 10시 6분부터는 강서소방서장 지휘 아래 불을 끄고 있다. 투입된 차량은 40대, 인원은 96명이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더 이상의 인명피해 우려는 없으며, 연소확대 저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