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총, 트럼프2.0시대 우리 기업 대응 조찬 세미나

대구경영자총협회는 1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트럼프 시대의 세계 경제 전망과 우리 기업들의 대응을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대구경영자총협회 제공>

대구경영자총협회는 1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80여명의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엔경제연구소 곽수종 소장의 '트럼프2.0시대, 경제전망 및 기업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곽수종 소장은 불확실성이 증가한 트럼프 2.0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제 흐름 분석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곽 소장은 미국은 반도체·AI·바이오 등 빅테크 분야에서 국가가 상당 부분을 주도하는 국가자본주의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시대는 이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캐나다·멕시코·중국을 시작으로 EU·아시아까지 전 세계와 관세 전쟁으로 대표되는 보호무역주의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내다 봤다.

□이어 트럼프 2.0시대의 글로벌 경기 지표 분석과 예측, 중국 경기 지표를 분석하고, 중국과 미국의 경쟁심화에 설명하면서 한국 경제전망과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강화돼 기업의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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