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국적 SNS서포터즈 통해 글로벌 홍보 박차

2025년 SNS서포터즈 95명 선발
12개국 24명 글로벌 서포터즈 포함

2025 경북도 SNS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경북도 제공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경북도가 다국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서포터즈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역 정책·관광·문화·행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2025년 SNS 서포터즈' 95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외국인 특별 전형을 신설해 12개국 24명의 글로벌 서포터즈를 뽑았다.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역으로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APEC 참가국 출신 서포터즈는 6개국 16명이 포함됐다.

앞으로 이들은 9개월 동안 경북의 문화와 자연을 비롯해 경제, 산업, 생활상 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SNS 서포터즈는 다음달 28일 경주에서 현재 선발 중인 APEC 대학생 앰버서더와 함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SNS 서포터즈 발대식 외에도 △글로벌 홍보 전략 워크숍 △경주 명소 팸투어 등 글로벌 홍보 전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올해 선정된 SNS 서포터즈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홍보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APEC 대학생 앰버서더와의 협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홍보를 위한 글로벌 소통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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