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참여자 모집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참여자 모집 포스터. 한국도로공사 제공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장학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로공사의 '안아드림'은 고속도로와 관련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는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정밀 심리상담, 부모 및 자식과 관계 개선, 학생 진로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고속도로 장학생이나 그 가족은 사전에 발송된 SMS를 통해 온라인 사전검사를 하고, 고속도로 장학생은 아니더라도 장학생 요건을 갖춘 피해자의 경우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www.hsf.or.kr)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expressway@hs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26~3월 4일까지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관련 피해자들의 일상회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7천12명에게 장학금 124억 원을 지원 했으며, 취업 지원을 위한 '스탠드업', 견문 확대를 위한 '비전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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