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김영주 독주회, 1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8번째 독주회...피아니스트 홍나영과 협연
19~20세기 프랑스 작곡가들 작품 들려줘

플루티스트 김영주

플루티스트 김영주의 8번째 독주회가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프랑스 음악 2'를 주제로 19~20세기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정해 플루트가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홍나영과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루이 오베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가곡'으로 시작된다. 이어 피에르 상캉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세실 샤미나데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별들을 향한 세레나데> 작품번호 142번', 까미유 생상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로맨스 작품번호 37번'를 들려준다. 이후 마지막 연주로 폴 고베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선사한다.

플루티스트 김영주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거쳐 프랑스 파리 사클레 국립대에서 음악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프랑스 젠느빌리에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고 프랑스 쌩모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학업기간 중 Leopold Bellan 국제 콩쿠르 3위 입상, Les Cle d'Or 콩쿠르 1위 입상, Le Parnass 콩쿠르 1위 입상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여러차례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경일대, 계명대, 부산교육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플루트학회 이사, Trio S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석 1만원. 010-3511-9570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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