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받은 최첨단 프리웨이트 머신 ‘SEGYM’ 국내 공식 출시

경북 경산 소재 <주>휴머닉스, 스포엑스 2025 단독 부스 참여
스포엑스에서 ‘세짐’ 국내 공식 출시 예정

CES 2025에서 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SEGYM(세짐). <휴머닉스 제공>

<주>휴머닉스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에서 피트니스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혜현 휴머닉스 이사와 관계자가 조현일 경산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머닉스 제공>

<주>휴머닉스(경북 경산)가 세계 최대 전자·IT제품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SEGYM'(세짐)을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 2025)에서 공식 출시한다.

휴머닉스는 오는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포엑스 2025에 독립 부스(B홀 BA501)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포엑스에서 공식적으로 세짐을 출시할 예정이다.

세짐은 전동 프리웨이트(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무게를 사용하는 운동) 기구에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다. 사용자가 맨몸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AI 헬스케어 로봇의 보조를 받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피트니스 이용자와 재활 환자 등은 세짐을 통해 신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 정보를 기반으로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중량, 횟수, 방식 등 최적화된 운동 방식을 제공한다. 실시간 피드백으로 곧바로 몸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중량 원판의 교체 없이 최대 300㎏까지 가능한 하중 생성 기능 △0.1㎏ 단위로 제어 가능한 정밀 하중 제어 기능 △운동 중 가능한 좌우 신체 밸런스 측정 기능 △재활 치료에 도움 되는 기능성 트레이닝 모드 △과다 하중 안전사고 방지 기능 △운동 후 과정 정밀 분석 및 제안 기능 △신개념 로보틱 트레이닝 기반의 재활, 근지구력, 근력, 유산소 운동 모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세짐은 지난해 서울체고에 보급돼 엘리트 역도선수의 클린 동작 분석, 트레이닝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또한 경북 지역 국민체육센터에 설치돼 생활 체육 참여자의 데이터 확보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최정수 휴머닉스 대표는 “스포엑스 2025에서 세짐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게 돼 뜻깊다"며 “최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세짐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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