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위즈아츠, 장이규 작가 초대전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 장이규 작가
풍경화 및 정물화 20여점 선보여

장이규 '향수'

갤러리 위즈아츠(대구 달서구 비슬로 2696 3층)는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소나무 작가'로 널리 알려진 장이규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장 작가는 소나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크기의 풍경화 및 정물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장 작가의 작품은 독특한 녹색 표현과 구도 감각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사실적 묘사와 상상력이 결합돼 독특한 화풍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장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색채를 기반으로 하되 실제 풍경이 아닌 머릿 속에서 조합된 상상의 풍경을 그려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현실과 이상이 어우러진 화면을 구성하고, 명도와 채도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청명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의 목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이를 통해 현대인에게 심미적 위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 휴무. (053)261-8873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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