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
신세계사이먼, 구체적인 설계 디자인 첫 공개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 가동…인·허가 단축
14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신세계사이먼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동구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이 2028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대구시는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고 인·허가 기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산격청사에서 <주>신세계사이먼, 동구청과 함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청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 회의에는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와 우성진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동구의 인·허가 및 기반시설 담당 국·과장도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현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
시는 기업이 제시한 사업계획에 맞춰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내놨다. 통상 9개월 이상 소요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교통영향평가는 관계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처리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고, 건축위원회와 경관위원회 심의는 통합심의를 통해 기간을 단축한다. 이를 통해 전체 인·허가 기간을 통상 소요기간의 절반 이하로 단축한다. 공사 과정에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인재 채용 추진 등 지역 상생 방안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기업이 각 부서와 기관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현안을 해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와 동구의 관련 부서를 하나의 지원체계로 연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 협의체는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을 단장으로 4개 실무지원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구상 단계에 머물렀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설계 방향이 처음 제시됐다. 신세계사이먼은 아울렛의 대략적인 설계 방향을 담은 디자인 시안을 추 시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 시장은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인·허가부터 기반시설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계획대로 착공 및 개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대구시청 경제부서와 산업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은 목소리도 끝까지 듣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