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지역 모든 택시에서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문경시는 내년 세계군인체육대회와 주요 관광지의 외국 관광객 증가에 맞춰 시내에서 운행되는 286대의 택시에 3개국 통역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통역서비스 이용방법은 택시 기사가 외국인 탑승 시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24시간 통역서비스센터(1330)로 전화해 해당 언어의 내선번호(영어는 2번, 일어는 3번, 중국어는 4번)를 선택한 뒤 이용하면 된다.
문경시와 법인택시 3개 업체, 개인택시 문경시지부는 외국인에 대한 통역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수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협조를 추진해 조기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기자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