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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덕군 교육발전위, 풍력사업 투자

2014-04-15

안정적 장학사업 위해
郡 교육기금 100억원서
회사 자본금 60억원 보태

[영덕] <재>영덕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투자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영덕군 교육발전위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국전력 자회사인 동서발전<주>과 각각 30%의 지분을 갖고 풍력발전사업에 투자키로 의결했다.

영덕군 교육발전위와 동서발전은 각각 60억원씩을 투자해 자본금 199억원의 가칭 ‘천지풍력발전회사’를 설립해 20년간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천지풍력발전회사는 영덕읍 삼계리 일원에 665억원을 투입해 28㎿급 용량을 갖춘 14기의 풍력발전기를 운영한다.

영덕군 교육발전위는 “연간 3억원가량 되는 이자 수익만으론 매년 늘어나는 교육사업비를 충당할 수 없어 투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덕군 교육발전위의 장학금 지출규모는 2007년 7천600만원에서 지난해 6억3천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영덕군 교육발전위 관계자는 “공익 사업을 통해 은행권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내 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영덕군민, 기관·단체, 기업체, 출향인 등 1만7천435명의 자발적 기탁금으로 마련된 영덕군 교육발전기금은 지난해 100억원을 달성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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