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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 마지막날 증권사별 경쟁률

2024-04-26 10:19
현대마린.jpg
26일은 올해 상반기 최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8만3400원에 확정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7만3300∼8만3400원이다. 공모가가 상단을 초과하지 않으면서 밸류는 3조7421억원, PER은 25배로 낮아졌다.
최종 공모금액은 7422억원이 될 전망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특히 일정 기간(15일~최대 6개월)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이 45.1%로 2024년 기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일부터 22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00대 1 수준의 경쟁률을 확보했다. 지난해 공모액 1000억원을 넘긴 대형 IPO 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경쟁률 17대 1), 두산로보틱스(272대 1) 등과 비교하면 흥행에 성공했다.

5영업일 동안 진행된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기관투자가의 약 90%가 밴드 최상단가(8만 3400원)보다 19.9% 높은 10만 원을 희망 공모 가격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기관이 의무 보유 확약을 거는 등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년 11월 현대주공업의 선박 애프터서비스(AS) 사업부가 물적 분할되어 설립되었다.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모은 자금을 선박 유지·보수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후 내달 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UBS, JP모간이다. 공동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고, 인수단으로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이 참여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은 KB증권(119만4908주)이 가장 많다. 이어 △신한투자증권(41만2037주) △하나증권(41만2037주) △대신증권(10만3009주) △삼성증권(10만3009주) 등의 순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첫날 오후 4시 마감기준 증권사별 단순경쟁률은 KB증권 16.53대1, 신한투자증권 9.80대1, 하나증권 5.93대1, 대신증권 14.10대 1, 삼성증권 28.79대 1를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3시 기준 증권사별 단순경쟁률은 KB증권 183.85대1, 신한투자증권 163.62대1, 하나증권 166.32대1, 대신증권 157.40대 1, 삼성증권 150.41대 1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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