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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자 구조에 나선 군 특수부대 화이팅, 사고때마다 든든한 구조자

2014-04-17 00:00

20140417
사진=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장[연합]
특수구조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세월호 생존자 구조 수색작업 현장에 해군 특수부대 SSU·UDT/SEAL이 투입된 가운데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고 발생 이틀째인 17일 SSU 요원 92명, UDT/SEAL 요원 122명 등 214명의 해군 특수부대요원들이 사고 해역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해군 특수부대는 지난 1993년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8년 남해 북한 반잠수정 침투사건, 2002년 2차 연평해전, 2011년 아덴만의 여명작전 등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했다.

 

해군 특수부대는 전시에는 바다에서 적의 함정에 침투한 뒤 폭파임무를 수행하는 등 특수작전을 펼치고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과 같은 대형 해상사고 발생시에는 현장에 투입돼 인명구조 등을 지원한다.

 

SSU는 Ship Salvage Unit의 약자로 해난구조대를 뜻하며 인명구조작업은 물론 선체인양 등 해난사고와 관련된 작업을 전담하는 정예부대이다. 해군의 SSU가 널리 알려진 계기는 1998년 남해로 침투하다 여수 앞바다 해상에서 격침돼 침몰한 북한 반잠수정 인양 때이다.

 

UDT와 SEAL는 Underwater Demilition Team/Sea Air and Land의 약자로 해군특수전전단에 속한 수중파괴대와 육·해·공 전천후 작전팀을 지칭한다. 이들은 선견작전 및 수중 장애물 폭약 제거 임무(EOD), 전천후 타격 임무, 해상에서 발생하는 테러에 대한 대태러 임무(CT)등을 수행한다.

 

특히 UDT는 2010년 천안함 수중수색작업과 2011년 아덴만 인질구출작전에서 공을 세운 특수부대로 잘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생존자, SSU, UDT/SEAL 힘내세요” “세월호 생존자, 모든 구조대에게 행운이 있기를” “세월호 생존자, 실종자 모두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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