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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청해진해운 직원 90%가 구원파 신도, 의문투성이 회사와 회장이네

2014-04-23 00:00

20140423
사진=유병언 청해진해운 구원파 신도[kbs 캡처]
구원파가 뭐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직원 상당수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KBS는 23일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비롯해 청해진해운 직원 상당수도 이 종교단체 신도라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청해진해운의 전 직원의 인터뷰에 따르면 “회사 직원 90% 이상이 구원파 신도라고 볼 수 있다. 구언파 신도가 아니더라도 교육 등을 통해 신도로 만든다”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의 운항 책임자였던 이준석 선장과 부인 역시 구원파 신도였으며 해운사에 들어온 뒤 더욱 신실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독교복음침례교회는 1962년 권신찬 목사와 그의 사위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이 세운 것으로 현재 신도 수는 약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2년 대한에수교장로회는 총회를 열어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세월호 청해진해운의 구원파 연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청해진해운 구원파, 신비스런 일도 많네 유병언 회장은 교주인가?", "청해진해운 구원파, 정말 이상한 회사다", "유병언 청해진해운 구원파, 의혹 투성이네 그러나 대형사고를 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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