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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가 네이마르에 사과편지, 제2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로 만들어선 안돼

2014-07-09 00:00

20140709
사진=수니가와 네이마르[방송캡처]
후안 카밀로 수니가(나폴리)가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게 중상을 입힌 후 사과 편지를 보냈다.


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수니가는 콜롬비아축구협회를 통해 사과의 뜻을 담은 서한을 네이마르에게 보냈다. 수니가는 편지에서 "경기 중에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이고 악의도 없었지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니가는 "나는 네이마르를 존경하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며 "빨리 부상이 낫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전날 콜롬비아와의 8강전 막판에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맞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정밀검사 결과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돼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을 그대로 마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에 대해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FIFA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고는 심판진이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났다"면서 "무엇보다도 수니가가 사고로 네이마르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 것을 깊이 사과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수니가 네이마르에 편지, 잘했다""수니가 제2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되어선 안돼""수니가가 제2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된다면 축구계의 비극""수니가 힘내세요,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와는 다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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