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학 등 각종 대회 두각

경북도내 각종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구자도 교장(오른쪽 넷째)이 간담회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동중 제공>

영천 영동중(교장 구자도)이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 계발과 과학 탐구심 양성에 노력한 결과, 경북도내 수학·과학 등 각종 경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동중은 지난 5∼6월 경북도에서 실시한 수학·과학 경시대회와 과학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자연과학 분야 명문중으로 입지를 굳혔다.

영동중은 영천시 수학·과학 예선대회에서 7명 중 6명이, 과학탐구대회에선 출전한 9팀 모두 입상을 했다. 이어 올해 경북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선 송원근군(3년)이 수학부문 금상을, 이영민군이(3년) 과학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또한 제32회 경북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는 탐구토론 부문 금상, 융합과학 부문 은상, 전자통신 부문 동상(2팀)을 수상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32회 경북 청소년 과학탐구대회(탐구토론) 수상자인 최성환·김경민·정강희 학생(이상 3년)은 다음 달 16일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지도교사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권오일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나 이루어진 결과다.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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