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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볼때마다 부모님 생각에 무의탁 노인돕기 공연”

2014-07-17

향토가수 이창희씨 혼자사는 노인 돕기 재능기부

20140717
지난 11일 이창희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 예천군지회장(오른쪽 둘째)과 회원들이 지역의 한 요양원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하고 있다.

“어르신이 살갑게 반겨주고, 제 노래를 들으며 즐거워할 때 제일 행복합니다.”

향토가수 겸 기획사 대표인 이창희씨(52)가 2008년부터 각종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생필품(200만원 상당)을 구입, 혼자 사는 어르신 40여 가구에 전달했다. 그는 또 매년 가정의 달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 콘서트를 여는 등 재능 기부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 예천군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최근에는 사비를 털어 수박(150만원 상당)을 구입해 봉사회원과 지역 요양병원을 찾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어르신을 볼 때마다 부모 생각에 무의탁 노인 돕기 공연을 시작했다”며 “이를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릴적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것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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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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