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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고령, 김훈작가와 인문학 애호가들 고령을 찾다

2014-07-25 00:00

2014 관광고령알리기! 대가야유적지 체험

고령군(군수 : 곽용환)은 7월25일~26일 <현의노래>를 쓴 김훈작가와 인문학 애호가 80여 명을 초청하여 초청강연과 낭독회를 열고 <현의노래>의 주인공인 우륵의 고장, 고령의 우수한 문화유적 방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초청강사로 초빙된 김훈작가는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등의 저서를 남겨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로서 특히 <현의 노래>는 악성 우륵의 삶을 주제로 한 책이어서 그의 고령 방문은 더욱 의미가 깊다.


김훈 작가의 강연과 <현의 노래> 낭독회는 한국문인회 고령지회 회원들과 주부독서회 회원들이 참석하며, 곽용한 군수님을 비롯하여 회원들이 <현의 노래>를 낭독하고, 김훈작가와 토론의 시간도 가지며 1500년 전 대가야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우륵박물관과 가얏고마을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우륵과 가야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가야금공방에서 가야금에 대한 설명과 제작에 관해 공부하고,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을 방문하여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등 1박2일 동안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의 노래>를 쓴 김훈작가를 직접 초청하여 전국의 인문학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고령의 문화유적과 대가야의 정신을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문화가 있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바이올린 제작의 명소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연계한 현악기 동서양 문화교류 프로젝트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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