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름철 참외 고품질로 승부한다!

2014-07-26 00:00

시설하우스 차광막 활용한 고품질 참외재배 성공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호)에서는 7월 25일 오전 운수면 봉평리 조상래 농가포장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과채류시험장과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인 여름철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차광기술개발 과제 중간평가회를 농업기관단체 관계자 및 참외재배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하였다.

여름철 고온기 참외 하우스 재배시 수량과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35% 차광막을 설치하여 재배한 결과 무처리구에 비해 47% 증수하였고, 과실품질 또한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시설하우스 내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5월부터 참외 하우스 외부 중앙부위에 35% 차광막을 폭 5m 넓이로 피복하여 맑은 날 과도한 일사광선을 차단하여 4～5도 정도 온도하강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고령군수(곽용환)는 농업기술원에서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연구를 고령군 농가와 같이 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농업인들도 내년에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고품질 참외생산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고령군에서는 참외 이외에 딸기 완두콩, 전통장류개발 등 4과제에 대하여 농업기술원과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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