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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프랜차이즈로 승부수

2014-08-12

11월 완공 대구서부시장 특화거리 오늘 설명회

대구시는 12일 오후 2시 비산2, 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민·관 협업화 시범사업’의 첫 번째 대상으로 지정돼 지난 해 8월 시와 서구청, 프랜차이즈협회, 서부시장 상인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바 있다. 올 4월부터는 상인 동의와 입점업체 모집, 점포주·입점업체 임대차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현재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민·관 협업화 시범사업’은 그간 전통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방치됐던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 유망 먹거리산업인 외식 프랜차이즈를 전통시장에 접목시키는 사업이다.

현재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사업에는 4개 동 52개 점포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비롯한 7개 치킨 프랜차이즈와 커피숍, 막창가게 등 9개의 기타 프랜차이즈가 입점을 확정지었다.

대구시는 프랜차이즈 특화거리가 조성될 경우 서구지역 특화사업인 달성공원 복원사업,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 사업과 함께 상당한 문화·관광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기능 상실 전통시장의 상권을 회복시키는 가장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기자 jy259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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