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구·경북 추계 대학 미식축구 리그가 30일부터 9월14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9개 대학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30일 영남대 운동장에서 계명대와 한동대,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간 경기를 시작으로 9월14일에는 경북대 운동장에서 대구한의대와 경일대, 경북대와 금오공대가 각각 맞붙는다.

이번 대회 관전포인트는 경북대의 31연승이 이어질지 여부다. 또 최근 미식축구팀을 결성한 한동대와 대구가톨릭대가 다크호스로서 얼마나 선전을 펼칠지도 관심거리다.

박경규 대한미식축구협회장(경북대 명예교수)은 “미식축구의 계절이 올해에도 어김 없이 찾아왔다”며 “대학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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