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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이] 쓰쓰가무시병 환자 90% 이상 9월말∼12월초 발병

2014-09-02 00:00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걸리는 쓰쓰가무시병은 주로 가을철에 유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쓰쓰가무시병 환자의 90%이상이 9월말~12월초에 보고된다. 털진드기 유충 활동이 가장 활발한 9월 중순~11월 중순으로 유충에 물린 사람은 잠복기(1~3주) 이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국내 쓰쓰가무시병 환자는 해마다 늘어, 작년에만 1만365명이 감염돼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오리엔시아 쓰쓰가무시’균(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 성격)에 감염된 상태로, 유충에 물린 곳에 가피(딱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심한 두통·열·발진·오한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림프절이 붓기도 한다.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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