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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달성, 2014 '100대 피아노 콘서트' 개최

2014-09-30 00:00

10월 3일, 4일 오후 7시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에서 열려

올해도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나루터에 100대의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진다.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된 역사적인 장소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에서 「2014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한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해 열리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100여년전 화원읍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우리나라에 피아노가 최초로 들어왔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해 올해로 3년째 개최되고 있다.


10월 3일에는 전야제 격으로 피아니스트 윤한의 콘서트가 열린다.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하여 잘 알려지고, 팝 피아니스트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윤한은 낭만적인 재즈피아노 선율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 씨가 특별출연해 우리의 소리를 들려준다. 깊이있는 우리 국악과 피아노의 특별한 만남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감성을 더할 것이다.


10월 4일에 열리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 선생이 직접 연출하고 메인 피아니스트로 출연하며, 100인의 피아니스트는 두 달 동안 공개 오디션을 거쳐 임동창 선생이 직접 심사하여 뽑은 재능있는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어느 때 보다 100인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돋보이도록 무대설치와 공연을 준비해 풍성하고 매력적인 음악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이끌어 갈 것이다.


임동창과 100인의 피아니스트들은 쇼팽, 바하, 베토벤의 주옥같은 클래식 명곡과 달아달아, 도라지, 늴리리야 등 우리들의 귀에 익숙한 민요, 소양강 처녀 등의 가요를 함께 연주한다.


또한, 국내 최고의 대금 연주가이자 무형문화재인 이생강 선생이 특별출연해 피아노와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며, 국민가요 ‘향수’를 부른 가수 이동원 씨, 소프라노 이화영 씨, 테너 임제진 씨도 출연한다.


이날 공연의 클라이막스는 100대 피아노와 100인의 남성 성악가가 펼치는 협연으로, 이들은 임동창 선생이 직접 작사/작곡한 ‘달성 아리랑’을 함께 공연해 함께하는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달성을 대표하는 문화공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문진나루터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사문진을 피아노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순서 등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우리나라의 최초의 피아노는 미국 선교사였던 사이드 보텀(한국명 사보담)이 1900년 3월 26일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들여왔다. 달성군에서는 피아노 최초 유입지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스토리텔링해 피아노 콘서트를 3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최초의 피아노가 사문진나루터에서 내륙길을 통해 서울 종로의 선교사 집으로 옮겼던 내용을 바탕으로 뮤지컬 ‘귀신통 납시오’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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