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영황제 펠프스[방송캡처]

한국에서는 현정화가 미국에서는 수영황제 펠프스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한편 현정화는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에서 택시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일으켰으며, 사고 직후 측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로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훨씬 웃도는 수치였다.

한국 대표 탁구 여제 현정화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현정화는 세계 랭킹 3위까지 오른 바 있는 한국 여자 탁구의 자존심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탁구에 입문해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양영자와 팀을 이뤄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1987년 제39회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현정화는 1988 서울올림픽에 출전해 단식에서는 16강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양영자와 팀을 이룬 복식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수영 황제 펠프스가 음주 및 과속 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에 따르면 펠프스는 30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께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규정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과속 운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펠프스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획득한 수영선수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현정화 음주운전과 수영 황제 펠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스포츠 스타들이 이럴수가",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에 과속까지?",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어떤 처벌받나?", "현정화 음주운전, 수영 황제 펠프스,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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