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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국민안전특위·공무원연금 TF 설치 합의

2014-10-22

원내대표단 첫 주례회동
정기국회 의사일정 확정
“세월호 3법 조속히 처리”

與野, 국민안전특위·공무원연금 TF 설치 합의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왼쪽)가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21일 세월호 참사,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등 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안전사고의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에 국민안전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또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여야가 각각 구성해 운영하되 필요 시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서도 국정감사가 종료된 뒤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즉각 착수하고 오는 31일, 11월3~5일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정부질문에 앞서 오는 29일 본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관련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한편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달 말까지 처리하기로 한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서로 흉금을 터놓고 속도감 있게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검후보 추천 과정에서 유가족 참여 문제에 대해서는 “여당에서 많은 양보와 이해를 해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연금개혁과 관련해선 김 원내수석부대표가 “여야가 당내 TF 논의를 거쳐 연석회의도 하고 해서 이른 시일 내 협의를 진행한다는 것에 의견 일치를 봤다”고 했고, 안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연내 처리는 쉽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주목됐던 개헌 문제에 대해선 “언급을 안 했다”고 새정치연합 안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최종무기자 ykjmf@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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