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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경이마을서 '제1회 개판축제' 열려

2014-10-25 00:00

 경주개 '동경이'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제1회 개판축제가 26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동경이마을에서 열린다.


 경주개 동경이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주민과 경주, 포항, 울산, 대구지역의 반려견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경이마을 선포식과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동경이가 동호인들이 데리고 온 반려견들과 함께 뛰어 놀고, 동경이의 복종 및 인명구조견 시범, 반려견과 함께하는 운동회, 보물찾기 등이 열린다.


 보물 제908호인 용명리 석탑 탑돌이와 강아지 장기자랑, 소원리본 달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길이 200m의 동경이 벽화와 동경이 홍보관을 볼 수 있다.


 또 마을내 동경이 사육농가 및 쉼터, 민박집, 삼층석탑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이 마을은 지난 8월 사업단에 의해 동경이 마을로 지정된 뒤 새끼 동경이 7마리를 분양받아 사육하고 있다.


 동경이는 경주의 옛 지명인 동경(東京)에서 사육하는 개라는 의미로, 신라시대부터 경주지역에서 사육되다가 일제시대 때 멸종위기에 처했다. 2012년 천연기념물 540호로 지정돼 보호·육성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개 동경이의 우수한 혈통을 보존하고 동경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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