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 신해철[온라인커뮤니티]

故 신해철 애도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끝내 사망한 가운데, 후배 김창렬과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SNS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D.J DOC 김창렬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철이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명복을 빌어주세요…아 XX 이건 아닌데…살려내라 개XX들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김창렬은 "형과의 추억이 많아 오바했습니다. 제가 이성을 잃었습니다"고 사과했다.

또 허지웅은 SNS를 통해 "친애하는 친구이자 놀려먹는 게 세상 최고로 재미있었던 나의 형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다. 조금도 슬프지 않다. 나는 화가 난다. 보고 있나. 보고 있느냔 말이다. 형 진짜 싫어. 정말 싫다. 짜증 나"라고 애도를 표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이었으나 27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후 온라인상에 신해철 의료사고 루머가 돌자,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고인의 빈소는 28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진행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와 김창렬 허지웅 故 신해철 애도 , 모든 것이 달라졌네" "마왕 신해철 별세와 김창렬 허지웅 故 신해철 애도 ,인생 무상하네" "마왕 신해철 별세와 김창렬 허지웅 故 신해철 애도 , 무한궤도 시절부터 팬이었는데..." "마왕 신해철 별세와 김창렬 허지웅 故 신해철 애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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