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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부검 결정…이승철 유희열 등 동료들 "정확한 사인이 우선"

2014-10-31 00:00

20141031
'故 신해철 부검 결정'
故 신해철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에 유가족이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故 신해철의 유가족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하지만 이날 1시 안성에 있는 유토피아로 이동해 장례식 절차는 밟을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료가수 이승철은 “여기 모인 동료들이 정확한 사인을 알고 싶어 유가족에게 故 신해철의 부검을 요청했고 유가족도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희열 역시 “화장으로 끝나면 사인은 의문으로 남는다”며 “계속해서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떠돌고 안 좋은 얘기가 끊임없이 이어져 동료 입장에서 정확히 모든 것을 알고 의문을 해결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종신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 떠돌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동료 입장에서 정확하게 알고 맞든 아니든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0일 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고, 유족과 상의한 결과 스카이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변호사 선임도 마쳤고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신해철씨의 사망 원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 상중 만큼은 고인을 편히 모시기 위해 가급적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현재 시각까지도 스카이병원 쪽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기에 그 울분은 더욱 커져만 간다"고 전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 이승철 유희열 윤종신 등 동료들이 있어 든든하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 사망원인 꼭 밝혀야 한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억울한 일 없어야",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사인을 정확하게 아는 건 아주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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