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원들이 지난 14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대비해 특강을 듣고 있다. <달성군의회 제공>

대구 달성군의회(의장 채명지)는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알차고 내실있는 의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지난 14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연찬회에는 군의회 제232회 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 연찬회에는 제7대 달성군의회에서 첫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감사 기법을 집중 논의했으며, 내년도 예산안의 정책적인 결정을 토론했다.

연찬회에서 의원들은 최근열 경일대 교수(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회 위원)의 ‘예산 및 결산 심의 기법’을, 최봉기 계명대 대학원장(한국지방자치학회 고문)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 제정 기법’을 주제로 실시한 특강을 청취했다.

하중환 부의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린 의정을 구현하는 데 함께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이 같은 연찬회를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우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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