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 끝에 증원 분에서 20명 줄이는 것으로 정해
대구의 한 의과대학 앞을 지난가는 시민. 영남일보DB |
영남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정원을 100명으로 결정했다.
30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영남대는 내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을 당초 120명에서 20명 줄어든 100명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는 당초 증원분인 44명을 반영한 120명을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으로 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이미 제출했다.
영남대는 정부가 '대학별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내 의대 정원 자율 조정' 방침을 발표한 지난 19일 전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대교협에 냈다.
하지만, 최근 내년도 의대 정원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을 두고 재논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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