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경북 울진에 오면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13일 울진군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오는20일부터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썰매를 타고 딸기수확과 곤충모형을 만들어 보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스링크장은 20일 개장해 내년 2월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운영한다.
 길이 66ｍ, 폭 30ｍ로 스케이트와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2천원, 스케이트·썰매·헬멧 등은 시간당 1천원에 각각 빌릴 수 있다. 개장일은 무료입장이다.

 엑스포공원내 곤충여행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해 곤충과 수리부엉이 등 다양한 동물을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공원내 유기경작지에서는 매주 토요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유기농딸기를 직접 따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울진아쿠아리움에서는 '용궁으로 가는 길' '울진의 보배를 찾아서' 등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문의는 울진엑스포공원사업소(054-781-2005)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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