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사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공동 자본으로 설립한 도레이폴리텍자카르타(TPJ)의 부직포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가동에 들어간 TPJ사가 생산품 전량을 판매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 실적에 따른 조치다.

연간 1만8천t의 위생재용 폴리프로필렌(PP) 스펀본드 부직포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는 2016년 9월에 TPJ사의 부직포 생산량은 연간 3만7천t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의 부직포 생산설비를 꾸준히 늘려온 도레이첨단소재는 TPJ사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15만3천t의 부직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20일 인도네시아 증설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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