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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주민의견 수렴 나서

2014-12-20

[경주] 원전지역의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등 본격적인 공론화가 시작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갈등치유연구소는 19일 사용후핵연료 공론화를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 관리방안 등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는 원전지역에 연고가 있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사용후핵연료 현황 설명과 공론화를 위한 주민인식 제고, 공론화 쟁점과 과제 발굴 등이 주목적이다.

이번 공론화 여론수렴은 국내 원전지역에서 동시에 추진된다. 먼저 오는 22~23일 양일간 경주힐튼호텔에서 국내 원전지역 전문기관과 특별위원회, 자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린다. 지역별 전문기관은 △경주·동국대 경주캠퍼스 △울진·엘케이경영연구원 △부산 기장군·부경대 산학협력단 △울산 울주군·울산발전연구원 등이 맡는다.

오영석 갈등치유연구소장은 “공개와 참여 원칙에 따라 최대한 공정한 여론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0월30일부터 원전 운영 중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원전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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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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