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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現 고2, 확 늘어난 수시 대학별 모집인원 확인하라

2014-12-22

■ 2016 大入 전형 변화 주요 내용

현재 고교 2학년생이 적용받게 되는 ‘201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이 최근 발표되었다. 2015학년도 대입과 비교해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 확대, 수시 대학별고사(논술·적성) 모집인원 감소, 정시 수능 위주의 전형 지속 등 대입 간소화 정책의 전체적인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 고2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목표 대학별 세부 입시 요강의 변화 내용을 확인하고, 남은 기간 전형요소별 학습 계획과 실천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전체인원 66.7% 선발
논술 적성고사 비율 줄어

희망학교 전형 체크 후
학습 계획 목표 세워야

◆수시 모집인원 증가

최근 대입에서 수시모집 비중은 △2012학년도 62.1% △2013학년도 64.4% △2014학년도 66.3% 등으로 계속 증가해 왔다. 2015학년도는 대입제도 간소화로 수시모집 전형유형 수 감소, 논술과 적성고사 모집인원 축소, 우선 선발 금지, 최저기준 완화 등으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64.0%로 소폭 감소했으나, 2016학년도에는 다시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나, 전체 모집인원 36만5천309명 가운데 24만3천748명인 66.7%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대학마다 크게 다르다.

2016학년도 포스텍은 모집인원 341명 모두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서울대 76.4%, 성균관대 76.3%, 고려대 73.7%, 연세대 72.8%, 중앙대 72.3%, 한양대 71.7% 등 수시모집에서 70% 넘게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반면 경희대 60.8%, 이화여대 59.2%, 서울시립대 39.5% 등 평균 수시 선발 비율을 밑도는 대학도 적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별로 수시모집의 규모와 전형유형별,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 선발 규모가 정시모집의 2배 정도로 많기 때문에 수시모집 적정 지원선이 매우 중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수시 지원은 자신의 성적과 준비 상황에 관계없이 무조건 상향 지원하기보다는 합격 가능한 대학과 전형유형을 찾아서 합격을 염두에 둔 적정 또는 안전 지원을 하는 경향이 높다.

◆논술·적성고사 실시 대학 및 모집인원 감소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지난해 29개교에서 2016학년도 28개 대학으로 1개교가 줄었다.

모집인원도 지난해 1만7천417명에서 2016학년도 1만5천349명으로 2천68명 감소했다. 논술전형은 수시모집에서만 실시된다.

성균관대는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을 2015학년도 1천171명에서 1천223명으로 52명 늘렸고, 경희대와 고려대는 100명 내외, 나머지 대학은 50명 내외로 모집인원을 줄였다.

논술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은 대부분 2015학년도와 동일하지만 고려대는 논술을 45%에서 60%로 15% 높였다. 연세대는 논술 반영비율을 70%에서 87.1%로 높였고, 서울시립대는 2015학년도에 논술 100%로 선발했지만, 2016학년도에는 1단계에서 논술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를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2015학년도와 비교해 2개교(대진대, 한국기술교대) 줄어 11개교, 모집인원은 1천196명 감소해 4천63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적성시험도 논술과 마찬가지로 수시에서만 실시된다. 2016학년도에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금오공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등이다.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 위주로지난해 대입전형 간소화로 인해 수시는 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의 전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6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도 이러한 상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 5천395명 줄고, 학생부종합 전형이 8천347명 늘었으나 여전히 학생부가 중요한 전형요소가 된다.

정시는 수능 위주의 선발 인원이 1만3천601명으로 줄었으나, 정시모집 인원 12만1천561명의 87%에 해당하는 10만5천304명을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한다.

정시 모집에서는 역시 수능이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전형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경열기자 bky@yeongnam.com

▨도움말=비상교육

■ 2015·2016학년도 대학별 논술 모집인원 및 반영비율(%)
대학명 모집
시기
2015학년도 2016학년도
전형명 모집
인원
반영비율(%) 전형명 모집
인원
반영비율(%)
논술 학생부 논술 학생부
건국대 수시 KU논술우수자 550 60 40 KU논술우수자 484 60 40
경희대 수시 논술우수자 1,040 70 30 논술우수자 935 70 30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 1,210 45 55 일반전형 1,110 60 40
동국대 수시 논술우수자 499 60 40 논술우수자 499 60 40
서강대 수시 논술전형 468 60 40 논술전형 405 60 40
서울
시립대
수시 논술전형 201 100   논술전형(1단계) 190 100  
논술전형(2단계) 50 50
성균관대 수시 논술우수 1,171 60 40 논술우수 1,223 60 40
연세대 수시 일반전형 738 70 30 일반전형 683 87.1 12.9
이화여대 수시 일반전형_논술 600 70 30 일반전형_논술 550 70 30
중앙대 수시 논술전형 899 60 40 논술전형 855 60 40
한국외대 수시 논술전형 511 70 30 논술전형 476 70 30
한양대 수시 논술 585 50 50 논술 520 50 50
홍익대 수시 논술전형 343 60 40 논술전형 346 60 40
■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 비교
구분 전형유형 2015학년도 2016학년도 증감
수시 학생부(교과) 145,576명(38.6%) 140,181명(38.4%) -5,395
학생부(종합) 59,284명(15.7%) 67,631명(18.5%) 8,347
논술 위주 15,107명(4.0%) 15,349 명(4.2%) 242
실기 위주 17,359명(4.6%) 17,118명(4.7%) -241
기타 3,767명(1.0%) 3,469명(0.9%) -298
소계 241,093명(64.0%) 243,748명(66.7%) 2,655
정시 수능  위주 118,905명(31.6%) 105,304명(28.8%) -13,601
실기 위주 14,793명(3.9%) 14,365명(3.9%) -428
학생부(교과) 569명(0.2%) 434명(0.1%) -135
학생부(종합) 1,335명(0.4%) 1,412명(0.4%) 77
기타 172명(0.0%) 46명(0.0%) -126
소계 135,774명(36.0%) 121,561명(33.3%) -14,213
합계 376,867명 365,309명 -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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