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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어업인 희망’ 자리매김

2015-01-14

30일까지 협력기관서 원서접수
53개 과정 교육생 1630명 선발
지식·기술향상이 소득증대 연결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어업인 희망’ 자리매김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올해 교육을 위한 학생선발이 14일부터 시작됐다.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들이 지난해 여름에 현장교육을 받는 모습.
<경북농민사관학교 제공>

[군위] 경북농민사관학교(교장 김승태)는 2015년도 교육생 선발을 위해 14일부터 30일까지(17일간) 과정별 교육시행 기관(경북대 등 18개 협력기관)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선발하는 교육생은 총 53개 과정에, 1천630명이다.

선발 과정과 인원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를 참고하거나 시·군 농어업인 교육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에 거주하는 농어업인이면 누구나 과정별 기준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시험을 거쳐 입학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교육운영상 크게 달라지는 점은 △경북농업 6차산업화과정, 가축질병예방 및 대응교육과정, 청년리더영농창업과정 등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과정 신설 △교육과정 및 내용에 따라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교육기간의 탄력적 운영 등 변화된 모습으로 현장위주의 찾아가는 실용 교육시스템 운영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신규교육 희망자 우선 선발 계획 등이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2007년 경북도가 FTA시대를 맞아 개교했다. 2020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조적 농어업 전문CEO를 2만명 육성한다는 게 개교의 목표다. 특히 농민사관학교를 수료한 농어업인은 품목별 전문지식 함양 및 기술향상으로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어 입학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다.

김승태 경북농민사관학교장은 “전국 유일의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이제 농어업인의 희망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여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하려는 인원이 쇄도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올해도 많은 지역 농어업인이 교육에 참여해 지역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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