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위원장에 각각 조기석 달성군지역위원장(56)과 오중기 포항북지역위원장(47)이 선출됐다.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치러진 대구시당 위원장 선거는 사전 권리당원 ARS 투표와 현장 대의원 투표 합산 결과, 조기석 후보가 유효투표 431표 중 148표(34.3%)를 얻어 신승했다. 남칠우·김학기 후보는 각각 143표(33.2%)와 140표(32.5%)를 얻어, 조 후보와 불과 5표, 8표 차이로 접전을 벌였다.
조 신임 위원장은 “강력한 지방분권을 이루고 당원 중심의 시당을 운영하겠다. 생활정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당은 오중기 후보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오 후보는 343표(47.8%)를 얻어, 박재웅(296표·41.29%)·전재문 후보(78표·10.88%)를 따돌렸다. 오 신임 위원장은 “새누리당 안방에서 여당을 흔들어 놓겠다. 다른 후보와 당원들이 제기한 문제들을 깊이 새겨 고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최나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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