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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매·우호도시 3년 내 14→21개로 확대

2015-01-26

지역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
자문관도 34개 도시로 늘리기로

대구시가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경제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세방화(世方化)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과의 FTA 체결과 국가 간 장벽이 사라지고 있는 데다 대구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기업의 해외활동 지원을 위한 국제교류 거점 확대를 위해 현재 14개인 자매·우호도시를 3년 안에 21개로 늘리기로 했다. 연내 중국 칭다오시, 차오후시와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한때 논란이 있었던 이탈리아 밀라노시와 자매도시 관계도 정상화할 계획이다.

해외 현지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해외자문관도 대폭 확대한다. 자문관이 활동하고 있는 도시를 현재 19개에서 올 연말까지 25개, 2018년까지 34개로 늘린다. 또 대구시는 지금까지 행사위주였던 해외정책 방향을 경제교류 중심으로 전환한다. 올 한 해 동안 자매·우호도시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 전시회에 5차례 이상 참가하고 현지에서 경제단체와 기업체가 참여하는 소규모 교류 상담회 등도 수차례 개최한다는 것이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지금까지는 도시브랜드 홍보 위주로 국제교류에 나섰지만, 중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 여건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는 경제교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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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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