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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전국민 독도밟기운동’ 확대한다

2015-01-27

올해 관광발전 원년의 해 설정
그린관광가이드 바른해설 제공
KTX 포항선 관광객 유치 계획

[울릉] 울릉군은 ‘전국민 독도밟기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맞은 관광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울릉군은 올해를 관광산업 발전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시켜 ‘녹색 관광섬 조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전국민 독도밟기운동’을 나라사랑운동으로 승화해 전국에 걸쳐 확산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독도 땅을 한 번쯤은 밟아야 한다는 인식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이 운동은 지난해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지역 정치권과 경북도,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울릉도에서 공식 선포한 바 있다.

울릉군은 또 그린관광가이드 제도를 도입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올바르고 일관성 있는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그와 더불어 친절하고 바른 이미지를 인식하는 데 적극 나선다.

힐링테마여행, 필링테마여행 등 울릉군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다양성도 갖춘다. 지역 관광명소를 관람하며 스탬프를 찍는 찾아가는 여행을 유도해 울릉도·독도여권을 제작하고, 우수참여자에겐 기념품을 증정한다.

3월 개통되는 KTX 포항구간에 발맞춰 대도시권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련 지자체 및 업계와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김기백 울릉군 문화관광과장은 “울릉도의 미래인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대규모 국내외 박람회에도 참가해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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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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