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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대평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전 합류

2015-02-23

싼 땅값·교통 접근성 내세워
북구 팔달지구 등 3곳과 경쟁
최종 용역 결과 5∼6월 발표

달성 대평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전 합류

달성군 하빈면이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북구 매천동)을 하빈면 대평지구로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설 노후 등으로 인해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하빈면 대평지구(대평리 일원 29만9천500㎡)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돼 왔다. 현재 이전이 거론되는 후보지는 북구 팔달지구와 검단지구, 달성군 화원읍 구라지구 등 4곳에 이른다.

하빈면 대평지구는 지난달 대구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용역 착수 보고회 때 후보지 중 가장 이상적인 부지 형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땅값이 타 후보지의 14~35%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한 칠곡 물류IC, 왜관IC, 국도4·10호선 등과 10분 이내 인접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괜찮다.

하빈면은 번영회를 중심으로 유치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대구시 농산유통과, 용역 기관 등을 잇따라 방문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하빈면 이전의 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권광수 하빈면 번영회장은 “대평지구는 타 후보지와 비교하면 농수산물시장 사업비가 440억원 이상 적게 소요되는 등 경제성에서도 최적지이다. 대구 균형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대평지구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 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이전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으며, 최종 용역 결과는 오는 5∼6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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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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