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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부부 신동철·고이케씨 “관광·통역부문 도우미로 대회 성공개최 적극 앞장”

2015-02-24
20150224
신동철씨
20150224
고이케 야요이씨

신동철(55)·고이케 야요이씨(여·47·일본) 부부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자원봉사자 중 유일한 다문화 부부 참가자다. 이들이 결혼한 1996년 만 해도 국제결혼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한·일간 문화 차이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 부부가 행복한 미소를 띨 수 있는 이유는 ‘화합의 힘’ 덕분이다.

신씨는 “우리 부부는 힘들 때마다 대화를 통해 화합했다”며 “화합의 힘이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서도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물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요소이지만 물 부족 등의 문제가 세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우리 부부가 조화를 이뤄온 것처럼 대구·경북이 세계의 물 문제를 해결하는 화합의 주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씨는 “세계물포럼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가 가진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 집사람은 3개국어, 나는 2개국어를 한다. 관광·통역 부문에서 일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야요이씨는 “세계적으로 물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나리 인턴기자 cho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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