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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400명 등 2천명 참여…5일 수성못서 ‘한일 페스티벌’

2015-04-03

국교정상화 50주년 민간 행사
3일부터 대구서 다양하게 진행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민간차원에서 양국의 새로운 관계 회복을 모색하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청도에서 관술IT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NR코리아(Neo Renaissance KOREA)는 3~5일 대구 수성못 등지에서 ‘제1회 수성못 한일교류 페스티벌 누릿쇼’를 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노재수 NR코리아 대표는 “경색된 양국 관계를 개인이 아닌 관계 중심의 차원에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일본인 400여명과 지역 대학생, 시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 등 양국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이 열리며, 4일 대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발전적인 한·일관계를 모색하는 토크쇼 등이 개최된다. 5일에는 수성못 일원에서 ‘축제를 누리라’는 주제로 일본 전통의식가무 유사코이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츠미 아키노리 한일비전동맹 일본대표는 “과거 역사문제와 안좋은 선입견을 극복하기 위해 이해와 소통의 마음을 가지고 함께 나누려고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일본 후쿠오카에서도 3년째 양국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포럼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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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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