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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숙소동 카라반형 이동식주택 최종확정

2015-04-15

특장차업체와 350대 임대계약
냉·난방 등 국제규격 모두 갖춰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숙소동 카라반형 이동식주택 최종확정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중 1천300여명이 이용하게 될 카라반형 숙소.
<문경시 제공>

[문경]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선수촌의 숙소동이 이동식 주택인 카라반형으로 최종 확정됐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선수촌 가운데 숙소동을 위해 카라반 생산업체인 <주>두성특장차와 1천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50대의 카라반 임대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그동안 선수촌 숙소동 건립을 놓고 컨테이너형과 글램핑 텐트형 등 숙소형태 선택 문제로 고민을 해왔다.

카라반형 이동식 주택은 4인 1실의 일반선수용 300대와 장애인용의 3인 1실 50대 등 총 350대로 36㎡ 규모에 냉·난방시설과 샤워시설, 침대, 탁자 등 국제대회 선수촌 규격을 모두 갖췄으며 내연성·불연성 소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문경시 신기동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내에 들어서는 선수촌은 200명 수용규모의 본부동과 은행·매점·휴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입주하는 기능동, 카라반형의 숙소동 등 3개 시설로 모두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본부동은 대회 이후 신기공단 관리동과 근로자 숙소 등으로 활용되는 영구 건물이지만 기능동은 임시시설, 선수촌인 숙소동은 대회 기간 중 임대형식으로 이용된다.

문경선수촌 전체 공사는 10월2일부터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보다 1개월 이상 앞둔 8월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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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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